날씨: 오전 맑음 오후 강풍과 소나기
금일 근무자
대표빌더 : 정수호 (6시간)
부팀장 : 손호현 (6시간)
팀 원 :오경택 (6시간), 문병선 (6시간), 최영광 (6시간), 김종협 (6시간), 진민규 (6시간)
지 원: 이재경 (6시간), 성재욱 (6시간)
금일품수 (누계): 6.75품 (총15.75품)
금일 작업 현황
-앙카볼트 관련 작업
-철물 보강 시공 (스트랩타이)
-헤더 제작
-벽체 시공
내일 예정 작업
-철물 보강 시공
-벽체 시공
-1층 장선 재단
홍성군 홍동면 '봄담' 2일차
'봄담' 프로젝트! 벽체 시공을 본격적을 시작했습니다.
벽체시공 외에도 앞으로 많은 작업들이 봄담에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앙카볼트 관련 작업
Bottom plate (밑깔도리)에 앙카 위치를 표기하고 드릴로 타공 작업을 했습니다.
앙카볼트 체결로 벽체와 기초간의 단단히 결합시켜 외부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건물의 안정성을 유지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북미 지역에선 허리케인 같은 강풍이 있어, 집 전체가 날아가는 걸 방지하는 목적이 큽니다.)
▶ 철물 보강 시공 (스트랩타이)
철물 보강으로 '심슨 스트롱 타이' 사의 스트랩 타이를 시공했습니다.
토대, Bottom plate (밑깔도리), 스터드를 연결해줌으로써 부재들 간의 결합력을 보강해 주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스트랩 타이에 대한 참고 이미지입니다.
<출처: 대림우드>
▶ 헤더 제작
많은 벽체가 시공될 예정이라 어제에 이어서 헤더를 제작했습니다.
▶ 벽체 시공
비록 나무라 하더라도 벽체의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기술적 시공이나 공정은 아니지만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중 여러 인원이
동시에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올렸습니다.
부재들을 조립해서 벽체를만들고, 벽체와 벽체를 서로 연결하는 시공을 하면서
'봄담'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문,창문과 같은 개구부와 서로 다른 형태의 백커등의 벽체가 시공된 모습 입니다.
왼쪽 하단에 있는 백커(backer)는 사다리 형태의 어드밴스 백커라고 하며, 오른쪽에 있는 일반적인 백커의 모습니다.
백커는 벽체와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설치되며, 벽체간 결합을 위해 제작합니다.
특히 어드밴스 백커는 한방향으로 긴 외벽체와 내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사다리 형태로 제작하여,
큰 공간이 확보되어 기밀성 높은 단열 시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가 '봄담'의 이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나무가 휘청거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후3시에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봄담'이 세상에 나오는걸 시샘하는지, 강풍과 소나기로 고난과 시련을 안겨주는듯 합니다.
비바람 맞으며 자란 꽃내음 좋은 야생화와 같은 '봄담'으로 완성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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