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씨 : 맑음, 아침 영하 10도
▶ 오늘 근무 현황
팀 장 : 정 지 원 (8Hr)
부팀장 : 강 영 삼 (8Hr)
팀 원 : 이존희(8Hr), 강 재 성 (8Hr), 한 규 호(8Hr), 양치홍(8Hr)
▶ 금일품수(누계) : 6품(총 6품)
▶ 오늘의 작업
- 거푸집 해체 및 정리
- 레벨 체크
- 기초면 다듬기
- 방부목 켜기
- 레이아웃
- 헤더 제작
- 머드실 시공
- 스터드 재단
▶ 다음 예정 작업
- 머드실 시공 마무리
- 헤더 제작
- 벽체 시공
설 연휴가 끝나고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입니다.
오늘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데, 날씨는 여전히 춥습니다.
여기 여주 산북은 양평군과 여주시 경계에 위치한 곳입니다.
현장은 주변 사방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분지인데
답답하지 않으면서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라 건축주님께서 집 지을 곳으로 점지한 곳이라 합니다.
새로운 현장의 첫 작업은 자재를 받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큰 트럭 두대 분의 자재가 도착하였습니다.
지게차를 이용하여 자재를 부려 적당한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다음은 거푸집 해체 작업입니다.
콘크리트는 5도 이상을 유지해야 양생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시에는 위에 천막을 치고, 열풍기를 이용하여 적정온도(이번 현장은 17도 이상 유지)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천막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얼음은 콘크리트가 언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타설 이후 내린 눈이 녹아 바닥으로 흘러 내린 물이 얼어서 생긴 것입니다.
거푸집 해체 작업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시 사용됐던 철근을 바닥면에 맞추어 잘라내는 모습입니다.
기초면 레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초 레벨 상태가 아주 잘 나와서 면갈이를 가볍게 해도 될 정도이네요.
기초면을 그라인더로 갈아내는 모습입니다.
거친 면을 수평면에 맞추어 말끔하게 다듬어
실 플레이트를 시공하였을 때 빈 공간 없이 밀착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기초면 치수를 확인하고, 설계 도면에 맞추어 벽체가 설 자리를 레이아웃 하는 모습입니다.
직각이 되는 벽체선을 잡는 모습입니다.
기준 먹선과 직각이 되는 벽체선을 정확히 잡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은 두개의 긴 줄자를 사용하여 피타고라스 정리에 맞게 직각 삼각형을 작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만,
오늘은 문성일 팀장의 최선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직각을 잡았습니다. ㅎㅎ
레이아웃한 벽체선을 따라 실 플레이트를 깔아놓은 모습입니다.
방부목을 치수에 맞추어 재단한 후,
앵커볼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구멍을 타공하고
우레탄 폼을 벽체선을 따라 기초면에 발포한 후
실 실러를 아랫면에 타카로 고정한 후 제 위치에 자리시킨 모습입니다.
우레탄 폼을 기초면에 발포하는 이유는 실플레이트(실 실러 면)와 콘크리트 면 사이에 생길 수 있는 틈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내일 벽체 시공에 사용될 스터드가 재단된 모습입니다.
오늘 준비된 헤더입니다.
외벽에 사용될 헤더에는 단열을 위해 EPS 폼과 우레탄 폼 충진이 이루어졌습니다.
빈 공간이 보이는 헤더는 내벽 헤더입니다.
오늘 저희 팀에는 새로운 식구가 2명 합류하였습니다.
이존희 빌더와 양치홍 빌더입니다.
환영해 주시고 앞으로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추운 날씨에도 하루 종일 저희들과 함께 해 주신 건축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내일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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