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씨 : 추운 날씨
▶ 오늘 근무 현황
팀 장 : 정 지 원 (8시간)
부팀장 : 강 영 삼 (8시간)
팀 원 : 이 존 희(8시간), 강 재 성 (8시간), 양 치 홍(8시간)
▶ 금일품수(누계) : 5품(총 96.6품)
▶ 오늘의 작업
- 벽체 합판 시공
- 포켓도어 골조 등
- 전기팀 작업(특수팀)
▶ 다음 예정 작업
- 박공벽 골조
- 벽체 합판 시공(마무리)
- 벽체 투습방수지 시공
어제에 이어 벽체 합판 시공 계속 진행됐습니다.
벽체 합판은 건물 내외부를 가르는 경계를 이루는 가장 중심이 되는 구조물입니다.
그런데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합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벽체가 보다 높은 하중에 견딜 수 있는 내력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구성요소가 됩니다.
경량목구조에서 수직하중을 버티는 것은 스터드(샛기둥)입니다.
스터드를 포함하여 모든 기둥은 점차 높은 하중을 받으면 어떤 시점에서 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부러지는데,
이처럼 기둥이 휘기 시작할 때의 하중을 좌굴하중(buckling load)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좌굴하중은 다른 조건이 같을 때 기둥의 길이의 제곱에 반비례 합니다(길이가 두배로 길면 1/4 하중에서 휘기 시작).
벽체 합판은 스터드와 못으로 고정되어 스터드의 좌굴 길이를 줄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스터드가 더 높은 하중에도 견디도록 합니다.
둘째로, 벽체합판은 벽체를 전단벽(횡력...바람, 지진 등의 수평방향의 힘에 저항할 수 있는 벽체)으로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구성요소가 됩니다.
벽체 합판은 OSB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압축력에는 강한 대신 인장력이 약한 단점(쉽게 쪼개짐)이 있는데,
나무 조각을 여러방향으로 붙여서 만든 OSB는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스터드 벽체에 OSB를 시공하면 벽체가 횡력을 받을 때 이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게 합니다(벽체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음).
합판이 이러한 두가지 역할을 잘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못이 규정에 맞게 제대로 박혀 있어야 가능합니다.
참고로 수호천사 하우징은 테두리 박기 4인치, 중간 박기 8인치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스터드 뿐만 아니라 위 사진(위쪽 맨 아래)과 같이 플레이트(바텀 플레이트, 탑 플레이트, 더블 탑 플레이트)에도 못을
꼼꼼히 박고 있습니다.
오늘 작업으로 벽체 합판 작업은 상당부분 진행돼서,
내일 박공벽 골조 및 합판 시공 등 약간의 추가 작업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부작업으로 포켓도어 골조를 포함하여,
페티오 창 하단 골조작업, 개구부 합판 절단 작업 등이 진행됐습니다.
별도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전기팀도 오늘 망치질 소음을 견디며(죄송한 마음입니다....) 함께 작업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축주님께서 추운 날씨에 저희들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내일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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