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약간 쌀쌀한 날씨
- 금일 근무자
팀 장 : 이상민 (8시간)
부팀장 : 이재경 (8시간)
팀 원 : 정태영 (8시간), 최승현 (8시간), 천영환 (8시간)
금일품수 (누계) : 5품 (총 122품)
금일 작업현황
- 이중지붕 시공
명일 예정작업
- 이중지붕 시공
- 방수시트 시공
화성 새솔봄날 현장 26일차 입니다.
오늘은 이중지붕 시공에 전념을 다하는 하루였습니다
이중지붕 시공 전 필요한 자재들을 준비해 놓습니다
(합판, 투습방수지, 열반사단열재 등등)
시공을 설명 드리기 전에 벤트와 이중지붕(Warm Roof)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벤트(Vent)?
목조주택은 통기가 잘 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고 자재가 썩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것을 벤트라고 합니다. 벤트는 여러 종류가 있고 목조주택의 규모에 따라 벤트의 설치 규정도 달라지게 됩니다.
벤트를 설치하지 않으면 목재가 썩을 위험 뿐 아니라 여름철 지붕의 온도가 매우 높아지고 결로, 인슐레이션 침하 등의 하자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설치하셔야 합니다.
- 이중지붕(Warm Roof)?
웜루프는 레인스크린 공법을 지붕에 적용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서까래 위에 바로 투습방수지를 설치하고 각재를 올린 뒤 합판 시공을 한 뒤에 방수시트를 설치합니다.
이러한 시공과정으로 웜루프는 인슐레이션 안에 결로가 발생하는 현상을 원천 차단합니다.
서까래-인슐레이션-투습방수지-각재(쫄대)-합판-지붕
이 순서대로 시공되며, 각재 부분에 공간이 생겨 벤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목조주택 지붕을 개방형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콜드루프보다 웜루프가 열 손실율이 낮기 때문에 콜드루프보다는 웜루프 시공이 선호되는 편입니다.
콜드루프는 벤트가 단열재 위에서 이뤄지고 웜루프는 투습방수지에서 이뤄집니다.
단열재 위로 찬 공기가 흐르면 단열성이 떨어지고 내부의 따듯한 공기와 외부 공기가 만나면 결로가 단열재 위로 떨어져 단열재를 적시게 됩니다.
웜루프는 투습방수지 위에서 결로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열재를 적시지 않습니다.
즉 웜 루프 방식은 결로위험을 줄여 줄 뿐 아니라 벤트에 의한 열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중지붕 시공 순서는
투습방수지 - 열반사단열재(스카이텍) - 각재(쫄대) - 합판 - 방수시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단계인 투습방수지 시공은 위 사진과 같이 서까래끝막이장선의 끝선에 맞추어 올라가며 시공하고,
다음 투습방수지부터는 이음매 사이를 오버랩(100mm) 해주어가며 진행합니다
그리고 타카를 이용하여 고정시켜 줍니다
이중지붕 시공의 시작점을 알리는 단계입니다!
- 아래는 투습방수지로 쓰인 Solitex Power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
-출처 대림우드 -
두번째 단계인 열반사 단열재(스카이텍) 시공입니다
첫번째 단계와 마찬가지로 서까래끝막이장선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진행하고,
이음매 사이는 오버랩(100mm) 해줍니다
똑같이 타카를 이용하여 고정시키지만 스카이텍 전용테이프(Reflexbond)를 이음매에 사용하여 한번더 기밀시켜 줍니다
- 아래는 열반사 단열재로 쓰인 스카이텍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
- 출처 대림우드 -
다음 단계 시공에 쓰일 각재(쫄대)를 재단합니다
세번째 단계인 각재 시공입니다
열반사단열재(스카이텍)의 위로 벤트공간(공기 순환공간)을 확보해주는 단계입니다
첫 라인의 각재는 서까래끝막이장선과 면을 맞추어주며, 서까래 위치에 시공합니다
네번째 단계인 합판 시공입니다
각재 시공과 마찬가지로 첫 라인의 합판은 서까래끝막이장선의 면과 맞추어가며 시공합니다
합판과 합판사이에는 합판 클립을 이용하여 공간을 띄워주게 되는데
합판이 수축과 팽창을 하며 나타나는 osb합판의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건축주님께서 맛있는 닭강정과 콜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시 시공에 집중합니다!
저희 하루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마무리 하지못한 부분을 끝낼 예정입니다
팀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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