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음
-금일 근무자
팀 장 : 박선민 (8시간)
부팀장 : 정태영 (8시간)
팀 원 : 권재홍 (8시간), 김승우 (8시간), 조길환 (8시간)
금일품수 (누계) : 5.00품 (총 99.50품)
금일 작업현황
- 기단부 하부 후레싱 (완료)
- 세라믹사이딩 각상 작업 - 먹매김 (완료)
- 기밀테이핑 작업
- 버그스크린 시공
- 수성연질폼 시공
내일 예정작업
- 기밀테이핑 작업 마무리
- 세라믹사이딩 각상 작업
- 버그스크린 시공
- 창호 개구부 콤보 작업
- 수성연질폼 시공
안녕하세요, 양평군 양동면 직영집짓기 18일차입니다.
다소 많은 비가 이틀 간에 걸쳐서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양동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려 약간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오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역시나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투습방수지와 기밀테이핑이 잘 시공된 벽체 내부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외벽 마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동 현장의 공정도 어느덧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먼저 기단부에 하부 후레싱(Flashing)이 시공되었습니다.
외벽 전체를 둘러서 벽체 하단부에 후레싱이 시공되었습니다.
지붕과 벽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세라믹사이딩 벽체를 타고 흘러내리다가 벽체 하단부로 스며들지 못하고 하부 후레싱을 만나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후레싱 시공이 끝난 후에는 다시 한번 테이핑 작업이 진행됩니다.
투습방수지와 하부후레싱이 만나는 지점을 따라 3M 기밀 방수 테이프를 이용하여 테이핑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틈새로 스며들지 모를 수분까지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기밀테이핑 작업까지 끝난 부분에는 버그스크린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버그스크린 시공중인 모습
버그스크린(BugScreen)은 공기 순환 통로(벤트)를 통해 내부로 해충이나 각종 벌레 등의 유입을 막기위해 스테인리스 방충망을 시공하는 것입니다.
외벽 세라믹사이딩을 위한 각상 작업을 진행 시에도 당연히 버그스크린 시공이 동반되며, 본래 목적에 맞도록 해충이나 벌레가 유입될 수 있는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벽 마감재 세라믹 사이딩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라믹 사이딩 작업은 기단부 하부 후레싱 선 시공을 시작으로
각상 작업 -> 버그스크린 -> 세라믹 사이딩 스타터 시공 -> 세라믹 사이딩 및 후레싱 시공 -> 실리콘 및 터치업 마감 작업의 순서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각상 작업을 위해서는 먼저 시공할 위치를 표기하는 먹매김 작업이 진행됩니다.
각상 작업이 진행될 위치를 따라 먹줄을 놓아 위치를 미리 표시하였습니다.
각상 작업은 외장재인 세라믹 사이딩을 걸고 고정할 상 작업을 의미합니다.
또다른 이름은 레인스크린(RainScreen)이라고 합니다.
레인스크린 혹은 레인스크린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은 빗물이 외벽을 타고 삼투압 현상이나 균열, 구멍으로 인해 안으로 침투되어 내부 구조재와 단열재 등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지층을 형성한다는 의미입니다.
각상 작업을 통해 세라믹사이딩과 벽체 합판(투습방수지) 사이에는 공기 통로가 형성되고, 수분이 내부로 타고들어갈 수 있는 경로가 차단되며 유입된 수분은 공기층을 통해 배출되는 원리로 동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각상 작업 시에는 마감재인 세라믹사이딩을 견고하게 고정해주면서도 공기층을 형성하여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상 작업은 방부목을 사용하여 시공되었습니다.
각상 작업은 일부만 진행되었으며 내일까지 이어서 작업할 예정입니다.
내부에서는 수성연질폼 시공팀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숙련된 시공팀 답게 깔끔하고 꼼꼼하게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무 간에 팀장님께서 방통 방수합판 폼 작업과 화장실 젠다이(선반) 작업을 진행하셨습니다.
기온은 낮아졌으나 작업하기에는 좋은 온도입니다.
내일도 힘차게 작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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