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씨 : 흐림, 바람이 많이 불고 매섭게 추운 날
▶ 오늘 근무 현황
팀 장 : 정 지 원 (8Hr)
부팀장 : 강 영 삼 (8Hr)
팀 원 : 강 재 성 (8Hr), 한 규 호(8Hr)
▶ 금일품수(누계) : 4품(총 107품)
▶ 오늘의 작업
- 석고보드 안으로 들여 1,2층 각 실로 배분
- 내부 목작업
- 계단 마감재 재단
- 화장실 시트방수(외주)
- 현장 정리
▶ 다음예정작업
- 내부 목작업, 석고 상 작업
- 마이너스 걸레받이
- 석고보드 시공
영하 8도의 날씨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추위와 맞장을 떠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ㅎㅎ
아침 새벽 일 시작하기 전이 젤 힘든 시간입니다.
현장에 있는 나무 조각들을 모아 불을 지피고 그 기운을 흠뻑 담습니다.
어제 예고드린 대로 오늘 첫 작업은 길 한쪽에 쌓아뒀던 석고보드를 안으로 들이는 작업입니다.
오늘 옮긴 석고보드는 크나우프사의 천연석고보드로서 12.5T짜리 평보드입니다.
평보드 방식은 마이너스 몰딩이나 마이너스 걸레받이와 함께 시공하는 경우 작업시간과 자재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이번 현장은 마이너스 걸레받이가 시공됩니다).
1층, 2층 실 곳곳마다 분산시켜 작업 동선을 짧게 하는 동시에 활용공간을 가능한한 크게 합니다.
찍은 시간이 좀 다릅니다만, 2층에 다락에 사용할 석고보드의 모습입니다.
1층 거실과 방쪽 석고보드의 모습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에서는 방수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멤브레인 방수에는 도막방수, 아스팔트 방수, 시트방수 등이 있는데, 오늘 시공된 것은 시트 방수입니다.
시트방수는 목조주택 욕실 방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수 방식으로, 방수층 막이 균일하고 기온변화를 견디는 신축성이 강하며 상온공법으로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 방수는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며, 이후에 보게 되시겠습니다만 도막방수가 또 한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
꼼꼼히 시공하시는 방수 사장님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놓쳤습니다.
다음은 시공된 사진입니다.
계단재 재단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아래 사진은 디딜판으로 사용될 나무를 재단하는 모습입니다.
구조재로 사용하는 나무는 다소 무른 침엽수종(S.P.F)을 사용하는 데 반해, 가구나 계단 마감재, 창주위 잼보드 등은 단단한 재질의 낙엽송을 사용합니다.
디딜판 마감재는 다락으로 오르내릴 때 아무리 밟고 지나가도 끄떡 없이 견디도록 견고하고 단단한 애쉬(물푸레나무) 집성판(38T)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나무는 원목 무늬가 아름답습니다.
석고보드를 들이는 김에 다소 산만했던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사용가능한 자재들은 필요한 곳으로 실어보내고 남은 나무와 자재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군요 ㅠㅠ)
언제나처럼 오늘도 건축주님이 현장을 방문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팀장님과 마감 내용 관련 최종적인 미팅을 진행하셨습니다.
건축주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토, 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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