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금일 근무자
팀 장 : 정수호 (8시간)
부팀장: 손호현 (8시간)
팀 원 : 오경택 (8시간), 문병선 (8시간), 김종협 (8시간) , 조길환 (8시간)
지 원 : 이상민 (8시간), 정태영 (8시간)
금일품수 (누계) : 8 품 (총 150.75 품)
금일 작업 현황
- 자재 입고
- 내부 단열재 시공
- 내부 목작업
다음 예정작업
- 내부 단열재 시공
- 내부 목작업
- 시스템 비계 철거
남양주 수동 23일차
방통(방바닥 통미장) 작업 이후 양생 기간을 거치면서 3일간의 휴식을 취하고 오랜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전 기온은 낮아 춥게 느껴지는 날이었지만 따뜻한 햇살과 푸르른 하늘은 더 없이 완연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쉬는 동안 건축주님께서 현장을 말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오늘 3차 자재 입고하면서 정리작업 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작업의 시작은 3차 자재 입고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내부 단열재 작업과 석고보드 마감 작업을 위한 자재들이 입고되었습니다.
3차 자재 입고 모습
오늘의 주요 작업은 내부 단열 작업입니다.
천장 장선은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EcoBatt R-Value 30, 내벽은 R-Value 21의 단열재로 시공되었습니다.
R-Value 는 열전도에 대한 저항값으로 수치가 클수록 동일한 두께에서 단열 성능이 더 높은 자재입니다.
자료출처: 대림우드
단열재 충진 시 중요한 점은 배관이나 전기, 설비 등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외 하고, 단열 공간을 단열재로 가능한 모두 채워주어야 합니다.
빈 공간이 많아져 공기의 흐름이 생기게 되면 그 자체로 단열이 깨지는 것이기도 하고, 기온차에 의한 결로 발생 여지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벽체의 역할 중 하나인 차음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도 고르게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작업합니다.
방통 블로킹 사이의 공간도 단열재로 공간을 채워줍니다.
벽체 코너의 공간도 먼저 단열재 충진을 해주고 이후 벽체 단열재를 시공합니다.
단열 작업은 덮여지면 보여지지 않는 공간이기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가 성능의 차이를 나타나게 합니다.
같은 자재를 쓴다고 하여도 시공의 방법과 노력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열재 재단과 시공을 진행중인 모습
내부 단열재 작업은 시공 시 크게 두 단계로 진행합니다.
단열재를 재단하여 해당 위치에 배치하는 작업과 배치된 단열재를 배관, 전선, 콘센트 박스 등을 고려하면서 공간을 채우고 고정하는 작업입니다.
오늘 작업 진행은 배치 작업의 경우 전체의 약 90% 정도 진행되었으며, 고정 작업의 경우 약 3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내일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열재 재단 및 배치 작업과 고정 작업이 진행된 모습
다소 어수선하게 보일 수 있으나 작업을 모두 마치게 되면 정리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방 욕실 욕조를 위한 내부 목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욕조 목작업의 핵심 포인트는 방수입니다.
혹여라도 누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단계를 거쳐 방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며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수 석고보드 시공과 도막 방수제를 시공한 모습
1차로 투습방수지 시공 후 덴스쉴드 방수 석고보드를 시공하고 코너에는 테이핑과 도막 방수제를 시공하였습니다. (방수 석고보드와 도막 방수제에 대한 설명은 추후 욕실 시공을 진행하면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욕조 시공을 위한 기본 목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이후 목작업을 통해 욕조의 토대를 잡아주었습니다.
방수 합판 시공 후 실리콘 처리중인 모습
목작업 이후에 방수 합판을 시공하고 빈틈없이 실리콘 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밀테이핑을 통해 한번 더 누수 방지를 위한 처리를 진행합니다.
코너에는 3M 기밀테이핑을 위쪽에는 테스콘 바나 테이프를 이용한 기밀테이핑을 진행하였습니다.
마감재 방수 처리와 별도로 내부에 이중삼중의 방수 대비를 위한 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시공은 여기까지입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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